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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수돗물 유충, 서울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 수도사업소 조사중!!!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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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날씨가 더운 요즘! 땀을 많이 흘려서 샤워를 자주하게 되는데요.

때아닌 유충이 수돗물에서 계속 나오고 있다는 끔찍한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인천 서구에서 시작된 신고가 이미 수백 건을 넘어서고, 경기 남부에 이어, 서울과 경기 북부 일부 지역에서도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서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수돗물 유충 사태는 지난 9일 인천 서구 왕길동 빌라 주민이 민원을 접수하면서 불거졌습니다. 이후 13일까지 서구 지역 내에서만 9건이 추가 접수됐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틀 뒤인 15일 오후 1시까지 서구 지역 외 지역까지 신고가 잇따르면서 101건으로 급증했습니다. 

 

인천에선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됐단 신고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는 오늘(18일) 이 유충들이 정수장에서 발생됐고 수도관로를 거쳐 가정집으로 흘러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밝혀냈습니다만, 시민들 고통을 덜어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서구 공촌정수장 유충과 서구 원당동 가정집에서 발견된 유충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같은 종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서구에서 처음 발견된 수돗물 내 유충이 경기도 다른 지역으로 서서히 확산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시에서도 수돗물 내 유충 발견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에만 국한된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총체적 난국입니다.


20일 관계기관에 따르면 서울시 중구 만리동에 있는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김모씨는 전날(19일) 오후 11시쯤 샤워를 마친 뒤 욕실 바닥에서 유충 한 마리를 발견했다고 중부수도사업소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고했고, 현재 기관들이 이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김씨는 자신이 목격한 유충에 대해 “길이가 1㎝ 정도인 머리카락 굵기의 붉은 벌레이며,물속에서 실지렁이처럼 꿈틀거린다”고 말했습니다.

중구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이날 오전 6시께 아파트 관리실 관계자들과 함께 1층 수도꼭지에서 수돗물을 확인했으며 육안 조사에서는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고,샤워기나 배수구 등 유충이 여러 경로로 유입될 수 있다고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며, 최근 인천시 수돗물 유충 사태가 터지자 발생 여부를 이미 수차례 점검했고, 사전 예방작업까지 펼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배수지와 정수장, 아파트 저수조 상태도 확인한다고 하였습니다.
유충이 나온 아파트의 수돗물은 대현산 배수지에서 뚝도 정수장을 거쳐 공급되니, 인근에 사는 주민들은 불안감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오늘 아침 파주 신도시 아파트에서 유충 발견되었습니다.
먼저 오늘 아침 7시쯤,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 가람마을의 한 아파트 주민 A씨의 자택 화장실에서 유충 추정 물체들이 발견됐습니다.

A씨는 세면대 사용 도중 수돗물에서 이물질과 함께 지렁이처럼 보이는 벌레들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또한, 어제 오후 4시 반, 파주 운정신도시의 또 다른 아파트 화장실에서도 움직이는 유충 두 마리가 발견됐습니다
파주시는 인천 등에서 발견된 깔따구 유충처럼 정수장에서 유입된 건지 확인하기 위해 전문 기관에 의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수돗물 유충 민원이 수도권 등으로 확산하면서 관계부처에 신속한 원인조사와 전국 정수장에 대한 긴급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이는 수돗물 유충 민원이 지난 9일 인천에서 최초 발생한 뒤 경기 파주·서울·충북 청주 등까지 확대된 데 따른 것입니다.

정 총리는 "환경부 주관으로 인천시 등 관계 지자체·기관과 협력해 신속히 원인조사를 하고, 그 진행 상황을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려 불안감이 증폭되지 않도록 우선 조치하라"고 했습니다.
또 "전국 484개 정수장에 대한 긴급점검도 조속히 추진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당부했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이 공급·관리되도록 철저한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고 했습니다.


유충이 발견되자 가정집들은 생수를 사서 물을 마시고, 샤워를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생수 수급이 인근 마트로서는 조금 부족할 수 있으며, 인근 식당은 문에 아예 생수를 사용한다는 안내문까지도 붙였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외식이 줄어든 상황에, 유충까지 번지니 인근 상인들은 매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유충으로 인해 정수기 신청이 급증할 수도 있는것과, 수돗물 필터를 사용하여 유충을 걸러내는 등의 방법을 주민들은 활용하고 있습니다. 정수기와 수돗물 필터는 미세한 중금속도 다 걸러주는 역할을 하니 길이 1센치미터 정도의 유충을 거를수가 있어서 안전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가급적 물은 데워 마시거나 생수를 사다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고 보고, 샤워할 때는 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봅니다.

 

유충 발생이 서울, 경기 뿐만 아니라 날이 더워지는 것을 감안하여 전국으로 확산될 수도 있습니다.

깨끗한 공기와 깨끗한 물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는 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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